2024.04.08(월) D+193(27주 4일)/ 57.5kg/ 회사는 절대 쉬게 해주지 않는다
2024. 4. 8. 21:14ㆍ일기
★주요 일정 ★
- 2023.11.01(수) : 임테기 두 줄 확인, 산부인과가서 임신 확인
- 2023.11.17(금) : 우리기쁜 1차 검진
- 2023.11.27((월) : 보건소 임신초기검사 (혈액,소변)
- 2023.12.01(금) : 우리기쁜 2차 검진
- 2023.12.22(금) : 우리기쁜 3차 검진
- 2023.12.29(금) : 우리기쁜 피검사 (3차 검진 시 피검사 결과,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高. 정밀검사)
- 2024.01.19(금) : 우리기쁜 4차 검진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정밀검사 결과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님. 추이만 지켜보기로/ 초음파 성별/ 채혈)
- 2024.02.02(금) : 보건소 기형아검사
- 2024.02.17(토) : 우리기쁜 5차 검진(정밀초음파)/ 코엑스 베이비페어
- 2024.03.16(토) : 우리기쁜 6차 검진(입체초음파, 임당검사)
- 2024.04.13(토) : 우리기쁜 7차 검진
오늘의 아기와 엄마
- 아기는 체중이 점점 늘어나서 귀여워짐
- 아기는 미각을 발달시키고 있음. 맛을 느끼는 맛봉오리는 임신 12주 전후 성인 수준으로 발달했지만, 이 시기의 아기는 볼 안쪽에도 맛봉오리가 있음. 엄마가 먹은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있음.
- 엄마의 배, 가슴은 피부가 늘어나 건조해지기 쉬우니 크림을 꼭 발라야 함 (자기 전에만 발랐는데 이제 아침저녁으로 발라야겠다)
- 큰 배에 정맥이 눌려 몸이 잘 부음. 특히 다리가 잘 붓기 때문에 스트레칭이나 마사지하기.
오늘의 일기
조직개편이 크게 되면서 얼마 전 업무분장이 바뀌었다. 나는 곧 휴직에 들어가니 업무량을 좀 줄여주셨기 때문에, 이제 여유롭게 숨 좀 쉬면서 회사 다닐 수 있겠구나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회사는 사람을 쉬게 하지 않는다. 새로운 일은 계속 생겨나고, 빨리 처리를 해야 한다. 그래서 물론 예전보다는 숨통이 트였지만, 절대 한가롭지 않다(업무 중에 쉴 시간은 없음).
배가 커지면서 배랑 다리가 겹치는 부분에 땀이 잘 찬다. 그래서 냄새가 날까봐 신경이 많이 쓰인다. 혹시나 해서 속옷도 1개 더 챙겨다니고 있다. 곧 여름이 오고 배가 더 커질텐데 어떻게 해야하나 싶다.
꼬부기는 오늘도 태동이 활발했다. 팡팡 차고 꼬물거려서 신기하고 귀엽고 또 안심이 되었다. 다른 산모들처럼 맘과 몸이 편하게 쉬지도 못하는데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서 고맙고 기특하다.
다리가 잘 부어서 어제 폼롤러를 했더니 오늘 한결 몸이 가벼운 느낌이었다. 자기 전에 폼롤러 하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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