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7. 15:28ㆍ일기
★주요 일정 ★
- 2023.11.01(수) : 임테기 두 줄 확인, 산부인과가서 임신 확인
- 2023.11.17(금) : 우리기쁜 1차 검진
- 2023.11.27((월) : 보건소 임신초기검사 (혈액,소변)
- 2023.12.01(금) : 우리기쁜 2차 검진
- 2023.12.22(금) : 우리기쁜 3차 검진
- 2023.12.29(금) : 우리기쁜 피검사 (3차 검진 시 피검사 결과,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高. 정밀검사)
- 2024.01.19(금) : 우리기쁜 4차 검진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정밀검사 결과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님. 추이만 지켜보기로/ 초음파 성별/ 채혈)
- 2024.02.02(금) : 보건소 기형아검사
- 2024.02.17(토) : 우리기쁜 5차 검진(정밀초음파)/ 코엑스 베이비페어
- 2024.03.16(토) : 우리기쁜 6차 검진(입체초음파, 임당검사)
- 2024.04.13(토) : 우리기쁜 7차 검진
오늘의 아기와 엄마
- 배는 점점 불러오지만, 아기가 계속 자라기 때문에 아기에게는 공간이 점점 좁아짐
- 쉽게 피곤해지니 그럴 땐 쉬어야 함
- 배가 커져서 발이 잘 보이지 않으니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
- 정맥류는 질 안, 외음부, 항문에 생기는 경우도 있음. 항문에 생길 경우(치핵), 배변 시 통증이 있을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
- 초음파로 확실히 알 수 있을 정도로 얼굴 모양이 갖춰짐 (꼬부기는 아빠 판박이)
- 이 시기에 머리카락이 잘 자라는 태아도 있고, 흰색이었던 머리카락이 검은색이 되는 태아도 있음
오늘의 일기
꼬부기는 정말 태동이 활발하다. 어제 많이 걷고 피곤해서 일찍 자려고 했는데, 12시까지도 발로 팡팡 차고 움직여서 좀 늦게 잠이 들었다. 그리고 5시부터 또 태동이 있어서 잠이 깼다. 이제는 아기가 커서 안에서 움직이면 특정 부위가 튀어나오면서 단단한 게 느껴지는데, 안에서 대체 뭘 하는건지 보고싶다. 덤블링을 하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잠이 빨리 깨서 좀 누워있다가, 남편이랑 투썸으로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쿠폰을 받은 게 있어서, 샌드위치+커피+케이크까지 시켜서 배부르게 먹었다. 집에 돌아와서 잠이 들었고, 일어나니 12시였다.
남편이랑 같이 점심 준비를 하면서 다음주 주중에 먹을 밥 + 반찬들을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다. 지금 임신 전 대비 거의 13키로가 찐 상황이라, 아침에는 오버나이트 오트밀을 먹어야겠다. 점심,저녁도 천천히 꼭꼭 씹어서 적당량만 먹고, 간식을 안 먹어야겠다.
회사의 어수선한 분위기, 직장 생활에 대한 현타(사내정치,전문성 등), 그리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고민이 많다. 다행히 출산휴가+육아휴직 1년 3개월동안 고민하고,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모든 것을 다 떠나서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정확히 어떤 부분이 걱정인지, 해결책은 무엇인지 하나씩 적어가면서 생각정리를 하고 있다. 지나친 걱정보다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결정을 내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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