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31(금) D+246(35주 1일)/ 59.3kg/ 미리내도서관, 산후도우미 업체 예약금

2024. 6. 1. 07:28일기

임신 주요 일정

  • 2023.11.01(수) : 임테기 두 줄 확인, 산부인과가서 임신 확인
  • 2023.11.17(금) : 우리기쁜 1차 검진
  • 2023.11.27((월) : 보건소 임신초기검사 (혈액,소변)
  • 2023.12.01(금) : 우리기쁜 2차 검진
  • 2023.12.22(금) : 우리기쁜 3차 검진
  • 2023.12.29(금) : 우리기쁜 피검사 (3차 검진 시 피검사 결과,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高. 정밀검사)
  • 2024.01.19(금) : 우리기쁜 4차 검진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정밀검사 결과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님. 추이만 지켜보기로/ 초음파 성별/ 채혈)
  • 2024.02.02(금) : 보건소 기형아검사
  • 2024.02.17(토) : 우리기쁜 5차 검진(정밀초음파)/ 코엑스 베이비페어
  • 2024.03.16(토) : 우리기쁜 6차 검진(입체초음파, 임당검사)
  • 2024.04.13(토) : 우리기쁜 7차 검진
  • 2024.05.04(토) : 우리기쁜 8차 검진
  • 2024.05.28(화) : 우리기쁜 9차 검진
  • 2024.06.11(화) : 우리기쁜 10차 검진

 


 
오늘의 아기와 엄마

  • 뇌가 커지고 머리가 무거워지면서 역아였던 아기 자세가 바뀔 수도 있음 (다행히 꼬부기는 자리를 잘 잡음)
  • 아기가 태어나면 엄마는 잠을 길게 잘 수 없으니, 짧게 자주 자는 연습을 하면 좋음
  • 피부가 늘어나면서 가려울 수 있으니 보습 충분히
  • 바깥을 산책하기 어렵다면 집에서 제자리걸음, 스텝밟기 등 적절한 방법 찾기
  • 출산할 때 엄마의 자궁 입구는 최대 100mm 정도까지 열리는데, 태아의 머리크기는 90~95mm정도가 됨.

 


오늘의 일기

 휴직을 한 후로 점점 컨디션이 좋아지는 거 같다. 아침에 일어나 고관절스트레칭, 스쿼트를 하고 아침밥을 챙겨먹은 후, 오늘은 도서관을 가보기로 했다. 집에서 15분 정도 거리에 석관동미리내도서관이 있는데, 관외대출회원으로 등록하면(=최초 1번 실물카드를 받으면) 도서를 예약해서 지하철역에서 대출, 반납할 수 있다고 한다. 도서관 일반열람실도 자료가 많고, 어린이 열람실도 유아, 아동용 자료가 많았다. 아기가 태어나면 남편한테 지하철역에서 책을 빌려와달라고 부탁해야겠다. 책을 다 사는 것보다는, 다양한 자료를 빌려서 보는 게 좋을 거 같다. 나도 오랜만에 책 구경을 하면서 2권을 대출했는데, 하나는 유부녀의 탄생2권(웹툰), 똑게육아다. 마침 스벅 쿠폰이 있어서 태릉입구역쪽 스벅에 가서 디카페인 아아를 마시면서 여유롭게 독서를 즐기다 집으로 돌아왔다. 

 점심도 건강하게 챙겨먹고, 시원하게 샤워를 하니 잠이 솔솔와서 낮잠을 잤다. 기분좋게 일어나서 어제 정해둔 산후도우미 업체에 예약금을 걸었다. 그리고 혼인신고도 완료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순조롭고 평온한 하루였다. 출산하기 전까지 이렇게 편안한 마음을 가져야지.  

 



 
하루 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