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일) D+248(35주 3일)/ 59.1kg/ 다산신도시 구경 & 슬의생

2024. 6. 2. 22:37일기

오늘의 아기와 엄마

  • 체중관리를 위해 단 것이 먹고 싶을 때는 고구마, 과일먹기
  • 출산할 때 산도가 잘 벌어지고 산후 요실금 예방을 위해 골반저근군 운동을 하면 좋음 (브릿지자세)
  • 태반, 탯줄이 튼튼해져 커진 태아를 위해 많은 영양, 산소를 전달하는 중

 


오늘의 일기

 복잡한 곳을 떠나 좀 한적한 곳으로 놀러가고 싶었다. 그래서 남편이랑 어디갈까 찾아보다가, 다산신도시 구경을 하러 갔다. 택시를 타고 가니 30분도 안 걸려서 도착했다. 신축 아파트, 상가들로 이루어진 신도시였다. 일산의 신버전 같은 느낌?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 있는 상가 카페에 가서 샌드위치 +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서 어떤 동네에 사는 게 좋을지 남편이랑 얘기했다. 동서울쪽 (강동, 천호, 명일, 고덕 쪽)도 좋고, 27년에 청약 당첨이 된다면 노량진도 괜찮을 거 같다. 물론 지금 동네도 아주 만족스럽지만 남편이 강남or여의도로 출근하기 때문에 좀 더 밑으로 내려갈 수 있으면 좋겠다. 신도시라서 길을 다니다보니 신혼부부랑 아기가 많았다. 남들 눈에는 우리도 거기 사는 신혼부부처럼 보였을 것 같다. 현대아울렛이 엄청 크게 잘 조성되어 있어서 구경했다. 안에 디즈니 몰까지 있었다. 큰 광장에, 예쁜 카페에, 온갖 브랜드들과 식당들, 그리고 가족단위로 다니기 좋게 유모차 대여까지 해주고 있어서 아이 데리고 가기에 편리해보였다. 우리도 나중에 아기 데리고 오자고 얘기했다. 

 집에 와서는 시원하게 샤워하고, 어제 남은 수육을 점심으로 먹고, 슬의생 정주행을 했다. 어제 동생도 강추한 드라마라 보는데 재밌긴하나 음... 뭔가 시간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역시 나는 드라마랑 잘 안 맞나 싶다. 그래도 뒹굴거리면서 한가롭게 넷플이나 보니까 평화로웠다. 꼬부기도 기분이 좋은지 활발하게 움직여서 안심이 됐다. 

 



 
하루 회고

 


임신 주요 일정

  • 2023.11.01(수) : 임테기 두 줄 확인, 산부인과가서 임신 확인
  • 2023.11.17(금) : 우리기쁜 1차 검진
  • 2023.11.27((월) : 보건소 임신초기검사 (혈액,소변)
  • 2023.12.01(금) : 우리기쁜 2차 검진
  • 2023.12.22(금) : 우리기쁜 3차 검진
  • 2023.12.29(금) : 우리기쁜 피검사 (3차 검진 시 피검사 결과,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高. 정밀검사)
  • 2024.01.19(금) : 우리기쁜 4차 검진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정밀검사 결과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님. 추이만 지켜보기로/ 초음파 성별/ 채혈)
  • 2024.02.02(금) : 보건소 기형아검사
  • 2024.02.17(토) : 우리기쁜 5차 검진(정밀초음파)/ 코엑스 베이비페어
  • 2024.03.16(토) : 우리기쁜 6차 검진(입체초음파, 임당검사)
  • 2024.04.13(토) : 우리기쁜 7차 검진
  • 2024.05.04(토) : 우리기쁜 8차 검진
  • 2024.05.28(화) : 우리기쁜 9차 검진
  • 2024.06.11(화) : 우리기쁜 10차 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