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일) D+213(30주 3일)/ 57.0kg/ 당근으로 육아용품 마련
2024. 4. 28. 21:07ㆍ일기
★주요 일정 ★
- 2023.11.01(수) : 임테기 두 줄 확인, 산부인과가서 임신 확인
- 2023.11.17(금) : 우리기쁜 1차 검진
- 2023.11.27((월) : 보건소 임신초기검사 (혈액,소변)
- 2023.12.01(금) : 우리기쁜 2차 검진
- 2023.12.22(금) : 우리기쁜 3차 검진
- 2023.12.29(금) : 우리기쁜 피검사 (3차 검진 시 피검사 결과,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高. 정밀검사)
- 2024.01.19(금) : 우리기쁜 4차 검진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정밀검사 결과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님. 추이만 지켜보기로/ 초음파 성별/ 채혈)
- 2024.02.02(금) : 보건소 기형아검사
- 2024.02.17(토) : 우리기쁜 5차 검진(정밀초음파)/ 코엑스 베이비페어
- 2024.03.16(토) : 우리기쁜 6차 검진(입체초음파, 임당검사)
- 2024.04.13(토) : 우리기쁜 7차 검진
- 2024.05.04(토) : 우리기쁜 8차 검진
오늘의 아기와 엄마
- 얼굴을 옆으로 흔들거나 탯줄을 몸에 감으면서 놀고 있음
- 엄마는 아기에게 당질을 보내야하기 때문에 단 것이 땡김
- 태아는 눈을 뜨고/ 감고 있는 시간이 확실히 나뉨
오늘의 일기
새벽 4시쯤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잠이 빨리 깨버렸다. 누워있어도 잠이 더 안 오길래 책도 읽고, 스트레칭도 하고, 손발톱 정리, 눈썹정리, 치실질 등 주말 루틴을 아침먹기 전에 끝내버렸다. 그리고 아침 먹은 후에는 SQLD 인강도 들었다. 그렇게 여유로운 오전을 보내고 한 숨 자고 일어나서 점심을 먹었다. 잠깐 쉰다고 당근을 켰는데 범퍼침대가 괜찮은 게 올라와있어서 바로 예약하고, 차를 렌트했다. 차를 렌트한 김에 부피 큰 것들도 한꺼번에 사자 싶어서 유모차, 아기체육관까지 순식간에 약속을 잡아서 바로 구매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전속결로 끝내기도 헀고, 맘에 드는 물건들을 구해서 기분이 좋았다. 이걸 사용할 아기의 모습이 상상이 돼서 행복하다.
저녁에는 갑자기 고기가 먹고 싶어서 집 앞에 있는 하남돼지집에 갔다. 청결하고, 친절하고, 고기도 정갈하게 잘 구워주셔서 만족스럽게 먹었다. 선선한 바람을 쐬면서 한예종까지 산책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이제 아기를 맞을 용품 준비는 얼추 다 된 것 같다. 기저귀 젖병 이런 부피 작은 것들만 필요할 때 사면 된다. 아기가 가져다 줄 인생의 또다른 풍요로움이 기대가 된다. 얼른 건강하게 태어나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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