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월) D+228(32주 4일)/ 58.2kg/ 나약함에 대한 세대 간 인식 차이
2024. 5. 13. 21:56ㆍ일기
임신 주요 일정
- 2023.11.01(수) : 임테기 두 줄 확인, 산부인과가서 임신 확인
- 2023.11.17(금) : 우리기쁜 1차 검진
- 2023.11.27((월) : 보건소 임신초기검사 (혈액,소변)
- 2023.12.01(금) : 우리기쁜 2차 검진
- 2023.12.22(금) : 우리기쁜 3차 검진
- 2023.12.29(금) : 우리기쁜 피검사 (3차 검진 시 피검사 결과,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高. 정밀검사)
- 2024.01.19(금) : 우리기쁜 4차 검진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정밀검사 결과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님. 추이만 지켜보기로/ 초음파 성별/ 채혈)
- 2024.02.02(금) : 보건소 기형아검사
- 2024.02.17(토) : 우리기쁜 5차 검진(정밀초음파)/ 코엑스 베이비페어
- 2024.03.16(토) : 우리기쁜 6차 검진(입체초음파, 임당검사)
- 2024.04.13(토) : 우리기쁜 7차 검진
- 2024.05.04(토) : 우리기쁜 8차 검진
- 2024.05.28(화) : 우리기쁜 9차 검진
오늘의 아기와 엄마
- 임신 중 염분을 줄이는 게 좋지만, 극단적 절제가 아니라 적당량을 먹는 게 중요함 (염분은 체내의 수분, 혈압 조절하는 역할, 세포에 영양을 운반하는 역할을 함)
- 후각은 태어나서 발달하지만 청각은 지금 발달하고 있음. 태아에게 말을 걸면 청각 발달에 아주 좋은 영향을 줌
오늘의 일기
주* 차장님, 도*와 저녁을 먹었다. 내가 임신 중이라 맛있는 걸 사주시고 싶다고 해서 소갈비를 먹으러 갔다. 나는 잘 챙겨드리지 못하는데 항상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어느 팀 할 것 없이 회사가 어수선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인사이동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우리 팀 신입사원이 팀을 나가는 것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확실히 세대 간 차이가 있다는 걸 느꼈다. 일단 누군가가 버티지 못하고 나간다는 걸 '멘탈이 약하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그런데 나는 이전 주*사원 때도 느낀 거지만, 부당한 걸 참는 게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불편하면 말해야하고, 그래도 바뀌지 않을 것 같으면 내가 떠나야한다. 지금 신입사원이 나가려고 하는 큰 원인 중 하나가 팀장의 폭언인데, 이 정도를 못 버티는 구나, 나약하다 라고 선배들은 생각하는 것 같다. 좀 충격적이기도 하면서, 이게 우리나라의 현실이구나 싶어서 참담한 마음까지 들었다. 복직하면 6개월은 의무적으로 이 회사에서 일해야겠지만, 그 뒤에는 좀 더 선진화된 문화가 정착된 곳으로 꼭 옮겨야겠다.
하루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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