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0(토) D+135(19주 2일)/ -

★주요 일정 ★

• 2023.11.01(수) : 임테기 두 줄 확인, 산부인과가서 임신 확인
• 2023.11.17(금) : 우리기쁜 1차 검진
• 2023.11.27((월) : 보건소 임신초기검사 (혈액,소변)
• 2023.12.01(금) : 우리기쁜 2차 검진
• 2023.12.22(금) : 우리기쁜 3차 검진
• 2023.12.29(금) : 우리기쁜 피검사 (3차 검진 시 피검사 결과,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高. 정밀검사)
• 2024.01.19(금) : 우리기쁜 4차 검진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정밀검사 결과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님. 추이만 지켜보기로/ 초음파 성별/ 채혈)
• 2024.02.02(금) : 보건소 기형아검사
• 2024.02.17(토)(예정) : 우리기쁜 5차 검진/ 코엑스 베이비페어

성북구 보건소 지원 내역

성북구 보건소 : https://www.sb.go.kr/bogunso/PageLink.do

▦ 성북구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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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기와 엄마

• 가끔 탯줄이 휘감기도 하지만 답답하지 않음
• 자궁 안에서 놀고 있음. 탯줄을 만지거나 자궁 벽을 차기도 함
• 엄마는 걸을 때 균형을 잡기 힘드니 굽 높은 신발은 피하기
• 임신 중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음. 원인은 호르몬 영향으로 혈압, 안압이 올라가기 때문이라고 하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음. 임신성 고혈압, 임신고혈압신증과 관련있을 수 있으니 심하면 의사와 상담 필요
• 아기는 목을 기울이거나 가슴 위에 턱을 얹고 잠을 잠 (너무 귀엽다!!)

 

일기

 점심 때 시댁에 가기로 했다. 12시반쯤 은*언니네가 우리를 태우러 부산역까지 와주셨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선*랑 놀았다. 우리를 오랜만에 봐서 신기한지 가만히 관찰하다가 내 손가락을 만지작거렸다. 귀여워ㅠㅠㅠㅠㅠ

 시댁은 차례를 안 지내지만, 어머님이 각종 나물, 튀김, 탕국을 준비해두셨다. 아침부터 바쁘게 준비하셨을 거 같아서 너무 감사했다. 선우가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울어서 정신이 없었다. 내년부터는 우리 꼬부기도 여기에 합세하겠지ㅋㅋㅋㅋㅋ 부모님 두 분 다 좋아하시는 게 눈에 보였다. 그런데 아버님은 눈에 띄게 기력이 안 좋아지시고, 치매기가 심해지신 것 같았다. 치료를 안 받으시려고 해서 마음이 안 좋다. 

 점심을 먹은 후에는 언니네 & 우리만 은*언니네 집으로 이동했다. 저번 집이랑 같은 아파트인데 평수만 넓혀서 이사를 하셨다. 신축이라 그런지 30평인데도 엄청 넓어보였다. 반나절정도 육아체험을 했는데 놀 때는 재밌었지만 숙소에 와서 우리 둘 다 기절했다ㅋㅋㅋㅋㅋ 책도 읽고 노래도 부르고 장난감도 두드리고 물건 뒤집기도 하고 재밌었다. 이걸 하루종일 하면 지칠 거 같긴한데 애기는 너무 귀여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