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수) D+223(31주 6일)/ 58.3kg/ 부모라는 존재
2024. 5. 8. 21:51ㆍ일기
★주요 일정 ★
- 2023.11.01(수) : 임테기 두 줄 확인, 산부인과가서 임신 확인
- 2023.11.17(금) : 우리기쁜 1차 검진
- 2023.11.27((월) : 보건소 임신초기검사 (혈액,소변)
- 2023.12.01(금) : 우리기쁜 2차 검진
- 2023.12.22(금) : 우리기쁜 3차 검진
- 2023.12.29(금) : 우리기쁜 피검사 (3차 검진 시 피검사 결과,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高. 정밀검사)
- 2024.01.19(금) : 우리기쁜 4차 검진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정밀검사 결과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님. 추이만 지켜보기로/ 초음파 성별/ 채혈)
- 2024.02.02(금) : 보건소 기형아검사
- 2024.02.17(토) : 우리기쁜 5차 검진(정밀초음파)/ 코엑스 베이비페어
- 2024.03.16(토) : 우리기쁜 6차 검진(입체초음파, 임당검사)
- 2024.04.13(토) : 우리기쁜 7차 검진
- 2024.05.04(토) : 우리기쁜 8차 검진
- 2024.05.28(화) : 우리기쁜 9차 검진
오늘의 아기와 엄마
- 아기가 태어나면 어디서 재울건지 정하기 (우리는 벙커침대를 샀다)
- 기분이 좋고 나쁜 걸 표정으로 나타낼 수 있음
- 자궁이 커져서 내장을 누르고 있음. 숨이 차기 쉬우니 뭐든지 여유롭게
- 아기는 뼈가 단단해지고 골격도 튼튼해짐. 손발톱도 완전히 자람
오늘의 일기
어버이날이다. 집으로 꽃 배달을 시켰고, 잘 받았다는 엄빠 연락을 받았다. 나도 이제 어버이가 된다고 생각하니 묘하다. 어릴 때 아빠는 뭐든지 알고, 할 수 있는 존재였다. 꼬부기에게 우리가 그런 존재가 될까. 아이랑 함께할 미래를 상상하면 삶이 벌써부터 풍요로워지는 거 같다. (물론 금전적으로는 쪼들릴 수도 있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팀 신입사원은 오늘 팀장 면담을 하고, 팀을 옮기는 방향으로 얘기가 됐다. 잘 풀려서 정말 다행이다. 아직 인사발령 전이니 긴장의 끈을 놓을 순 없겠지만, 그래도 지금까지는 순조롭다. 새로운 팀에 가서 잘 적응했으면 좋겠다. 친동생이랑 또래라서 그런지 참 마음이 쓰인다. 첫 사회생활을 이렇게 어수선한 환경에서, 힘든 팀장 밑에서 하면서 상처를 많이 받았겠지.
그리고 예전 팀장님이 어제부로 갑자기 인사이동으로 다른 팀으로 가셨다. 우리 조직 안에서가 아니라 실 밖으로 가셨다. 제대로 인사도 드리지 못했고, 그동안 감사했던 마음이 커서 퇴근하고 올리브영에 가서 비타민 선물을 샀다. 교보문고 가서 예쁜 선물봉투랑 편지지도 샀다. 내일 인사드리면서 선물을 전달할까싶다. '어른'이라고 할 수 있는, 인간적으로 존경하는 분이다. 앞으로 회사생활하면서 이런 분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싶다. 그리고 나는 후배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지도 궁금하다.
하루 회고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아침 루틴 | 아침 루틴 | 아침 루틴 | ||||
집안일 등 자잘한 것들 | 업무1 | 업무1 | ||||
휴식 | 업무2 | 업무2 | ||||
회사 업무 | 업무3 | 업무3 | ||||
회사업무 | 저녁 루틴 | 저녁 루틴 | ||||
저녁 루틴 | 휴식 | 저녁 루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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