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0(토) D+114(16주 2일)/ 50.8kg
2024. 1. 21. 16:20ㆍ일기
★주요 일정 ★
- 2023.11.01(수) : 임테기 두 줄 확인, 산부인과가서 임신 확인
- 2023.11.17(금) : 우리기쁜 1차 검진
- 2023.11.27((월) : 보건소 임신초기검사 (혈액,소변)
- 2023.12.01(금) : 우리기쁜 2차 검진
- 2023.12.22(금) : 우리기쁜 3차 검진
- 2023.12.29(금) : 우리기쁜 피검사 (3차 검진 시 피검사 결과,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高. 정밀검사)
- 2024.01.19(금) : 우리기쁜 4차 검진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정밀검사 결과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님. 추이만 지켜보기로/ 초음파 성별/ 채혈)
- 2024.02.17(토)(예정) : 우리기쁜 5차 검진
성북구 보건소 지원 내
성북구 보건소 : https://www.sb.go.kr/bogunso/PageLink.do
오늘의 아기와 엄마
- 아기의 뼈와 근육이 점점 발달
- 엄마에게는 임신 기간 중 가장 활동적인 시기
- 태아, 자궁이 커지면 저궁에 많은 혈액을 보내야 함. 그래서 혈장(혈액 중 수분)이 늘어나는 속도를 적혈구의 증가가 따라가지 못해 빈혈이 생길 수 있음(나는 이런 이유로 비타민 D가 부족하다고 진단받았음). 기립성 어지럽증, 현기증, 호흡곤란등이 생길 수 있으니 일어설 때 천천히
- 지난주부터 생기기 시작한 지문이 계속해서 만들어지는 중
일기
오랜만에 나*를 만났다. 일주일 전 변시가 끝나서 자유를 누리는 중이라고 했다. 익선동에서 만나 밥을 먹으면서, 오랫동안 근황 토크를 했다. 임밍아웃도 했는데, 내가 말하기 전에도 티가 났다고 한다. 평소에 안 입던 원피스를 입고, 또 살짝 통통해져있었다고 한다. 이제 영락없는 임산부 태가 나는가보다. 끝없는 공부, 그 이후의 취업, 근무 지역, 연애와 결혼과 출산, 과 동기들 소식 등등 얘기하다보니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밥먹고 카페를 2개나 갔다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만나도 변함없이 한결같고 편한 친구다. 4월에 변시 결과가 나오면 일을 바로 시작하거나, 아니면 다시 신림동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본인이 할 만큼은 다 했다라고 말하는 걸 보니 최선을 다한 거 같고, 이번에는 제발 통과했으면 좋겠다.
바깥에 오래 있으니 몸이 좀 힘들긴 했나보다. 아무래도 화장실도 불편하고 해서 그런 듯. 되도록 지인은 우리 집으로 초대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ㅋㅋㅋㅋㅋ 애기를 키우는 중에도 똑같겠지. 배가 너무 불러서 힘들어지기 전에 지인들을 미리 만나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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