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1. 20:33ㆍ일기
오늘의 아기와 엄마
- 아기의 두개골이 포개지며 작아지고, 좁은 산도를 지날 수 있게 됨
- 아기가 내려가면서 방광이 더 압박을 받아 화장실에 자주 감
- 양수는 1) 출산 시 터져 산도를 흐르면서 산도를 살균하고, 2) 산도를 미끄럽게 해서 태아가 잘 지나가게 하고, 3) 진통할 때 태아 몸의 일부에만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는 쿠션 역할을 함
- 태아는 혈액 속 적혈구 농도가 어른보다 높아 피부가 핑크색임
오늘의 일기
어제 배터지게 먹어서 아침에 일어나니 배가 불렀다. 남편도 아침 생각이 없어서 아침산책을 하면서 커피나 한 잔 마시고 오기로 했다. 오늘의 산책 코스는 장위뉴타운! 지금 짓는 중인 장위자이레디언트를 지나 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 장위퍼스트하이, 꿈의숲아이파크로 쭉 돌아본 후 그 근방의 스타벅스를 가기로 했다.
세 아파트 모두 20~22년에 지은 신축이고 대단지여서 동네 자체가 쾌적해보였다. 역으로부터 거리가 좀 떨어져있는 건 단점이지만, 그만큼 조경이나 커뮤니티 시설이 잘 되어 있었다 (사실 장위포레카운티는 조경이나 단지 구성이 별로였음). 아기를 갖기 전에는 무조건 직주근접, 역세권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내가 출퇴근이 조금 번거롭더라도 아이가 초중고를 쭉 이어서 다닐 수 있으면서 환경이 쾌적한 아파트가 낫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를 마시면서 남편이랑 찾아봤는데, 이 구역으로 동북선 개통 예정이라 그렇게 되면 강남까지 출퇴근도 많이 개선될 거 같았다. 그래도 뭔가 입지가 아쉬운 느낌.
집에 돌아와 점심으로 어제 먹다 남은 치킨을 먹으면서 부동산 임장 관련 영상들을 봤다. 그러다가 3기 신도시 교산하남지구에 대한 영상을 봤는데, 위치도 괜찮고 우리의 전세 및 자금 주기(?)와 분양 시기도 맞을 것 같았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야겠다.
하루 회고
이번주는 2번 빼고 모두 달성했다. 2번은 담주에 꼭 마무리해야지.
임신 주요 일정
- 2023.11.01(수) : 임테기 두 줄 확인, 산부인과가서 임신 확인
- 2023.11.17(금) : 우리기쁜 1차 검진
- 2023.11.27((월) : 보건소 임신초기검사 (혈액,소변)
- 2023.12.01(금) : 우리기쁜 2차 검진
- 2023.12.22(금) : 우리기쁜 3차 검진
- 2023.12.29(금) : 우리기쁜 피검사 (3차 검진 시 피검사 결과,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高. 정밀검사)
- 2024.01.19(금) : 우리기쁜 4차 검진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정밀검사 결과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님. 추이만 지켜보기로/ 초음파 성별/ 채혈)
- 2024.02.02(금) : 보건소 기형아검사
- 2024.02.17(토) : 우리기쁜 5차 검진(정밀초음파)/ 코엑스 베이비페어
- 2024.03.16(토) : 우리기쁜 6차 검진(입체초음파, 임당검사)
- 2024.04.13(토) : 우리기쁜 7차 검진
- 2024.05.04(토) : 우리기쁜 8차 검진
- 2024.05.28(화) : 우리기쁜 9차 검진
- 2024.06.11(화) : 우리기쁜 10차 검진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07.08(월)~14(일) 조리원 2주차 후 집으로 (0) | 2024.07.14 |
---|---|
2024.06.28(금)~07.07(일) 출산부터 조리원 1주차까지 (0) | 2024.07.07 |
2024.06.07(금) D+253(36주 1일)/ 59.3kg/ 출산 전 미용실, 활발한 태동 (0) | 2024.06.11 |
2024.06.06(목) D+252(36주 0일)/ 59.6kg/ 일기는 미루지말고 쓰자 (0) | 2024.06.11 |
2024.06.05(수) D+251(35주 6일)/ 59.8kg/ 순산을 위한 운동루틴 (0) | 2024.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