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6(화) D+110(15주 5일)/ 50.3kg
2024. 1. 16. 21:30ㆍ일기
★주요 일정 ★
- 2023.11.01(수) : 임테기 두 줄 확인, 산부인과가서 임신 확인
- 2023.11.17(금) : 우리기쁜 1차 검진
- 2023.11.27((월) : 보건소 임신초기검사 (혈액,소변)
- 2023.12.01(금) : 우리기쁜 2차 검진
- 2023.12.22(금) : 우리기쁜 3차 검진
- 2023.12.29(금) : 우리기쁜 피검사 (3차 검진 시 피검사 결과,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高. 정밀검사)
- 2024.01.19(금)(예정) : 우리기쁜 4차 검진
성북구 보건소 지원 내
성북구 보건소 : https://www.sb.go.kr/bogunso/PageLink.do
오늘의 아기와 엄마
- 두개골도 단단해지고 발톱도 자라기 시작
- 다리 근육은 혈액을 몸에 보내주므로, 많이 걷기
- 서혜부를 쭉 펴는 스트레칭을 하면 림프가 풀어지면서 혈행이 좋아짐
- 태아의 혈액은 어른보다 산소를 잘 흡수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먹거나 호흡하지 않아도 충분한 산소와 영양을 엄마로부터 받을 수 있음
일기
속상한 하루였다. 발주 관련 이슈가 생겨서 내용 정리 & 해결 방안을 세우고, 팀에 있는 부장님께 조언을 구해 보완을 한 후, 팀장님께 보고를 드렸다. 내 선에서는 고민하고, 현장과 최대한 조율해서 가져간 결과였는데 팀장님께서는 고민을 너무 안 했다고 하셨다. 그리고 이 건 뿐만 아니라 요즘 내가 일하는 걸 보면 고민이 부족하고, 우리 팀원들 또한 비슷하다고 하셨다. ( 팀장님이 올해 새로 바뀌셨는데, 우리 팀원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다고 생각하신다.) 내가 고민을 깊게 하지 않는 이유를 임신해서라고 생각하시는데, 임신과 업무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비난의 화살을 아기가 받는 게 화도 나고 속상하다. 출산휴가 전까지 4개월 좀 넘게 회사를 다녀야하는데, 원하는 수준은 높아지는데 업무량은 늘어나고, 업무 시간을 늘릴 수는 없는 상황이라 막막하다.
그래도 몸 컨디션은 괜찮다. 꼬부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다행이다. 육아휴직을 끝낸 후 복직하지 않고 내 일을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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