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7. 17:25ㆍ일기
★주요 일정 ★
- 2023.11.01(수) : 임테기 두 줄 확인, 산부인과가서 임신 확인
- 2023.11.17(금) : 우리기쁜 1차 검진
- 2023.11.27((월) : 보건소 임신초기검사 (혈액,소변)
- 2023.12.01(금) : 우리기쁜 2차 검진
- 2023.12.22(금) : 우리기쁜 3차 검진
- 2023.12.29(금) : 우리기쁜 피검사 (3차 검진 시 피검사 결과,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高. 정밀검사)
- 2024.01.19(금)(예정) : 우리기쁜 4차 검진
성북구 보건소 : https://www.sb.go.kr/bogunso/PageLink.do
▦ 성북구보건소
www.sb.go.kr
오늘의 아기와 엄마
- 지금 할 수 있는 태교는 엄마가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
- 아기의 뼈, 치아 성장 중이므로 칼슘 필요. 유제품이나 작은 생선 섭취하기 (연어, 참치는 가급적 x. 상위 포식자이므로 생물 농축으로 인한 수은 함량 높음)
- 아기는 골수가 없어서 간이 혈액을 만들고 있음
- 엄마는 임신 전보다 체중이 1~2kg 증가 (나는 입덧이 없어 잘 먹어서 그런가 3.5kg 증가)
혹시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갑자기 체중이 늘어난 경우, 몸속에 수분이 쌓여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 상담 필요 - 태아의 엉덩이 꼬리는 완전히 사라짐. 손발을 움직이기도 함. 신경반사가 발달해 뭔가에 닿으면 바로 몸을 움직임.
일기
유퀴즈에 산부인과 명의가 나온 편을 봤다. 일반적 통념과 다르게, 임산부에게는 '안정'이 독이고, 원래 생활하던 대로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 이유는 엄마의 삶의 질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태교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한다.
그동안 답답하고 살짝 들었던 죄책감이 해소되었다. 요즘 내 생활 패턴은 3시 반 퇴근(다행히 단축근무 중), 이른 저녁 먹기, 휴식, 8시쯤 취침, 다음날 아침 6시 50분 기상, 출근준비 이렇게 반복되고 있다. 건강한 밥 챙겨먹고 충분히 자는 것만 해도 시간이 모자라고 힘들어서, 따로 시간내서 클래식을 듣거나 동화책을 읽어주는 태교는 엄두도 못 내고 있다. 그런데 주변에서 태교를 해야한다고 하니 꽤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그리고 임신하기 전에는 하루에 1시간씩 헬스를 하는 게 취미였는데, 주변에서 안정기 접어들기 전까지는 절대 하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를 하다보니 오히려 근육이 빠지고, 체력이 많이 떨어져 무력감이 들기도 했다.
이제 다시 예전의 생활로 조금씩 돌아가야겠다.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 사람들도 만나고! 엄마인 '나'도 중요하지만 한 명의 인간인 '나'도 중요하다. 나의 삶도 지킬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엄마가 맘 편하게 행복하게 지내는 게 태교 아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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